박병은 프로필 결혼 나이 드라마 키 인스타 mbti 과거

박병은은 동갑내기 배우 오정세, 진선규와 절친이다. 또한 중앙대 선후배 사이인 하정우와도 친한 사이인데, 라디오 스타에서 안시성 홍보차 게스트 출연 당시 밝힌 바에 따르면 서로의 개그를 점검받는 개그 동반자라고 한다.

1. 박병은 프로필

2. 배우의 길을 걷게 된 이유

3. 데뷔와 긴 무명 시절

4. 영화 암살로 인지도를 높이다

박병은 프로필

출생 : 1977년 7월 14일
고향 : 서울특별시
국적 : 대한민국
신체 : 181cm, 70kg, 양손잡이
가족 : 부모님, 남동생
학력 :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 졸업)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학 / 학사)
데뷔 : 2000년 MBC 드라마 '신 귀공자'
특기 : 낚시
취미 : 수렵채집, 야구, 등산, 골프
MBTI : ENFP
소속 : 씨제스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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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은, 배우의 길을 걷게 된 이유

박병은은 10대 시절, 여러 차례 아이돌 그룹의 제안을 받았고, 특히 학창 시절에는 그룹 태사자의 멤버가 될 뻔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오직 배우라는 목표를 향해 한길로 나아갔습니다. 이는 17살에 연기를 하겠다고 결심하고 안양예고에 입학하며 마음속에 다짐했던 결과였습니다. 그는 아이돌에 재능 있는 친구들을 보며 "아이돌이 아니라 예술가가 될 거야"라는 마음을 품고 연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진학한 후에도 20대에 아이돌 제안을 받았지만 그는 단호히 거절했습니다. 아이돌의 길을 걷지 않은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힌 그는, 오히려 배우가 된 것을 다행이라 여긴다고 합니다.

“만약 아이돌을 했다면 지금쯤 뭘 하고 있을지 상상이 안 돼요. 배우가 된 저 자신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늦게 주목받은 게 아쉽지 않냐고요? 전혀요. 저는 마흔이 넘어서 더 좋은 연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 얼굴에 생길 주름이나 검버섯 같은 것도 오히려 매력이라고 여깁니다.”라며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박병은의 데뷔와 긴 무명 시절

박병은은 데뷔 후 약 15년간 여러 작품에서 조연과 단역을 맡아 활동했습니다. 그는 2015년 영화 암살에서 전지현의 약혼자이자 일본 장교인 카와구치 슌스케 역할을 맡아 특유의 강렬한 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성공에 이르기까지 그의 무명 시절은 길고도 험난했습니다. 오디션을 30군데 보면 2곳에서만 연락이 오는 날들이 이어졌고, 생활고로 인해 친구들에게 돈을 빌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허송세월처럼 느껴지던 시기도 있었지만, 그는 단 한 번도 “연기를 포기하고 다른 일을 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영화 암살로 인지도를 높이다

영화 암살의 카와구치 슌스케 역할을 맡기 위해 박병은은 총 네 번의 오디션을 거쳤습니다. 첫 번째 오디션에서는 일본어 선생님을 찾아 발음과 억양을 배우고, 일본어 대사를 완벽히 외워 준비했습니다. 두 번째 오디션에서는 캐릭터의 인생, 성격, 가족관계를 직접 설정하고 이를 레포트로 작성해 감독에게 제출했습니다.

세 번째 오디션에서는 일본 군복, 장갑, 총을 준비해 액션 연기를 선보였고, 네 번째 오디션에서는 강박적인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1930년대 화장품을 조사하고 핸드크림을 준비해 갔습니다. 이렇게 치열하게 준비한 끝에 그는 영화의 마지막 출연자로 캐스팅되었고,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암살 이후 그는 비로소 대중의 관심을 체감했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이 적었지만, 이후에는 카페에서 시나리오를 읽다 사진 요청을 받거나 버스에서 “300명이죠?”라는 말을 듣는 일이 생기면서 인기를 실감하게 되었다고 전합니다.

박병은의 취미: 낚시와 야구

박병은 하면 떠오르는 취미는 단연 낚시입니다. 그의 SNS에는 본인 사진보다 물고기와 물가 사진이 훨씬 많을 정도입니다. 그는 새벽부터 장비를 챙겨 국내 다양한 지역으로 떠나 텐트를 치고 하루 종일 낚시만 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낚시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함께하는 소중한 취미라고 합니다. 그는 자신을 연예계 최고의 낚시 실력자라고 자부하며 낚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또 다른 그의 취미는 야구입니다. 그는 다시 태어난다면 메이저리그 야구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할 만큼 야구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야구선수로 활동한 그는 성인이 된 후 사회인 야구를 즐기며 유니폼 백넘버 61번, 좌완 투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팀은 LG 트윈스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박병은은 봄에는 나물을, 가을에는 버섯을 채취하고, 이를 이용해 직접 술을 담가 보관하며 수렵 생활을 즐기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