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평양 프로필 아버지 나이 키 인스타 판소리 가족 과거

유태평양 방송 데뷔는 1996년 5살 때 했다. MBC 기인열전에서 판소리 신동으로 출연하여 조통달, 오정해 등 많은 국악인에게 총애를 받았다.이후 만 6살에 흥부가를 완창하는 등 천재적인 이력을 가지고 있다. 제28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장원, 제28회 동아국악콩쿠르 판소리 부문 일반부 금상 등을 수상하며 남다른 재능을 선보인 바 있다.

1. 유태평양 프로필

2. 판소리를 하게 된 계기

3. 데뷔

4. 유태평양 아버지

유태평양 프로필

출생 : 1992년 8월 15일
고향 : 전라북도 정읍시
소속 : 국립중앙극장 - 국립창극단
수상 :
2019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
2016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2012년 동아국악콩쿨 일반부 금상
2010년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장원
학력 : 전북대학교 한국음악학과

종교 : 개신교(침례회)

유태평양 프로필 아버지 나이 키 인스타 판소리 가족 과거 국악인

유태평양 판소리를 하게 된 계기

유태평양은 판소리를 전공한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리 시절 자연스럽게 판소리에 입문했다. 그리고 인간문화재 조통달 선생의 문하로 들어가 소리를 갈고 닦는 한편 사물놀이·아쟁·가야금까지 익혔다. 어린 시절 일찌감치 신동으로 주목받았던 그도 한때 슬럼프에 빠졌었다. 다행히 아프리카 타악을 배우기 위해 떠났던 4년간의 남아프리카 공화국 유학은 그가 다시 한번 정체성을 깨닫고 일어서는 계기를 만들었다.

유태평양은 “판소리 자체에 대해 회의가 든 것은 아니었지만 변성기가 오면서 잠시 정체에 빠졌었다. 그때 아버지의 권유로 남아공 유학을 떠난 것이 슬럼프를 빠져나오는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남아공에 머무는 동안 개인적으로 할아버지라고 부르는 조통달 선생님에게 국제 전화로 판소리 레슨을 꾸준히 받았다. 그때는 무료 인터넷 전화도 나오기 전이었는데, 할아버지가 판소리를 잊으면 안된다면서 나를 붙들어 주셨다”고 말했다.

유태평양 데뷔

유태평양은 방송 데뷔는 1996년 5살 때 했다. MBC 기인열전에서 판소리 신동으로 출연하여 조통달, 오정해 등 많은 국악인에게 총애를 받았다.이후 만 6살에 흥부가를 완창하는 등 천재적인 이력을 가지고 있다.

유태평양은 여러 장르의 예술가와 협업하며 캐릭터를 구축해가는 작업에 흥미를 갖고 국립창극단에 입단했다. 지난번엔 완창 판소리 ‘미산제 흥부가’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유태평양은 KBS '문화빅뱅 더 콘서트'에서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가 눈을 뜨는 장면을 열창해 시청자들의 주목을 끈 적이 있다.

국립창극단 최연소 단원인 그는 “어릴 때부터 판소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창작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국립창극단에 들어오고 싶었다. 특히 국립창극단이 최근 여러 연출가들과 흥미로운 작품을 많이 만들고 있어서 기대가 크다”면서 “개인적인 욕심은 감정선이 강한 캐릭터를 맡아 연기하고 싶지만 이제 갓 입단한 만큼 주어진 어떤 역할이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유태평양 아버지

유태평양은 대학에서 판소리를 전공하고 정읍시립국악단장 등을 지낸 아버지 고 유준열 씨가 첫째가는 후원자였다. 어린 유태평양이 자연스럽게 판소리를 접할 수 있게 도와준 아버지는 그가 더 좋은 예술가로 성장하도록 자신의 은사였던 인간문화재 조통달 명창에게 교육받을 수 있게 해줬다.

이후 유태평양의 평생 스승이 된 조통달 명창은 다양한 소리를 배울 수 있도록 잠시 성창순 명창 문하에 들게 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유태평양은 조통달 명창에게 한과 슬픔이 극대화된 미산제 흥부가를, 성창순 명창에게는 맺고 끊는 절제미가 돋보이는 강산제 심청가를 배웠다. 그가 어린 나이에도 다양한 소리를 구사하는 소리꾼으로 평가받는 건 이 덕분이다.

유태평양 김준수

김준수와 유태평양은 창극단의 주요 작품에서 주·조역으로 활동하는 배우들로 어렸을 때부터 판소리를 익혔다. 무대 안팎에서 숱하게 호흡을 맞춘 이들은 빼어난 연기력과 재능으로 팬층이 두껍다.

김준수와 유태평양은 평소 남다른 '브로맨스'로도 유명하다. 한살 차이로 절친한 두 소리꾼은 창극 '오르페오전'에서 '올페' 역에 더블캐스팅됐고, 창극 '흥보씨'에선 김준수가 흥보·유태평양이 제비를 맡기도 했다. 평소 예비군도 같이 다니는 사이다.

사석에서도 자주 만나는 두 사람은 MZ세대답게 유튜브를 보며 새로운 걸 찾는다고 했다. 유태평양은 "(소리꾼) 대회를 자주 찾아보게 되는데 저희끼리 우스갯소리로 '왜 대회에선 사람들을 웃기지 못할까'라는 말을 하기도 했어요. 판소리는 소통하는 포맷인데, 대회만 나가면 저희도 그렇고 얼음이 되는 거예요. 그런 부분를 비롯 여러 부분에 대해서도 터놓고 이야기한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