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희 배우 프로필 나이 키 결혼 학력 드라마 영화 과거 범죄도시
목차
1. 배우 프로필
2. 배우가 된 계기
3. 배우 데뷔
4. 과거 생활고
5. 출연 주요 드라마
윤병희 배우 프로필
출생 : 1981년 12월 7일
고향 :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국적 : 대한민국
신체 : 176cm, 65kg
가족 :
부모, 누나 3명
배우자, 자녀 2명(윤도윤, 윤하윤)
학력 :
언주중학교 (졸업)
영동고등학교 (졸업)
호서대학교 (연극학 / 학사)
소속사 : 블레스이엔티
데뷔 : 2007년 연극 '시련'
윤병희 배우가 된 계기
윤병희는 “중학교 3학년 때 막내 누나가 연극 티켓을 줬다. ‘교실 이데아’라는 작품인데 그 연극이 나를 배우의 길로 들어서게 했다. 누나가 셋이고 둘째 누나와 나이차는 열 살이나 된다. 부모님도 교직에 몸담으셔서 내가 배우가 된다고 했을 때 다들 의아해 했다. ‘네 얼굴에 무슨 배우냐’는 말도 들었고.”
그래도 부모는 아들의 꿈을 지지했다. 젊은 시절 작가를 꿈꿨지만 부모의 뜻을 이루기 위해 교사가 된 아버지가 누구보다 아들 윤병희의 마음을 잘 이해해줬다고 한다.
윤병희 배우 데뷔
윤병희는 대학(호서대 연극영화과)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대학로 연극무대부터 경험했다. 그야말로 무명배우 시절, 자연스럽게 영화의 문을 두드렸다. ‘7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윤병희는 10년간 ‘악마를 보았다’ ‘역린’ ‘해적:바다로 간 산적’ ‘프리즌’ ‘대립군’ 등 영화에 참여했다. 출연영화만 20여 편에 이르지만 대부분 단역. 때문에 ‘범죄도시’는 그에게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영화나 다름없다.
윤병희 범죄도시
윤병희는 오디션을 통해 ‘범죄도시’에 합류했다. 영화는 마동석, 윤계상 등 주연을 제외하고 비중 있는 조연을 모두 노련한 단역 배우들에게 맡겼다. 물론 까다로운 오디션을 통과한 실력자들이다. 윤병희도 그 중 한 명이다.
“처음 오디션을 보고 한 달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더라. 또 안됐구나, 인연이 아닌가 싶었다. 한 달쯤 지났을 때 감독님이 휘발유 역할을 해보라고 연락을 해왔다. 촬영 전 고사를 지내러 갔더니 그동안 촬영 현장에서 크지 않은 역할을 나눠 맡으면서 자주 만난 배우들이 많이 모여 있더라. 뭉클했다.”
윤병희 과거 생활고
윤병희는 단역배우로 생계를 이어가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생활비 벌려고 해보지 않은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라고 했다. “중·고등학교 급식 잔반을 큰 통에 담아 치우는 일이 있다. 일할 때는 크게 개의치 않았는데 끝나고 집에 가려고 버스를 탔더니 사람들이 인상을 찌푸리면서 나를 쳐다보더라. 냄새가 심하게 나서 슬금슬금 피하는 게 느껴졌다. 좀 울컥했다.”
가끔 공연 관련 아르바이트를 할 때면 배우 지망생 혹은 단역 배우들도 만난다. 윤병희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일하는 눈빛을 보면 배우란 걸 알 수 있다. 뭔가 안으로 다짐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고 했다. 가장의 책임감을 느끼지만 그렇다고 “배우를 관둬야겠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하지 않았다.
윤병희 출연 주요 드라마
스토브리그
'스토브리그'에서 선수를 진심으로 아끼고 야구에 대한 신념이 가득했던 스카우트팀 양원섭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윤병희는 이후 출연하는 작품마다 명실상부 '신스틸러'로 활약 중이다. 지난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사랑하는 아내의 출산을 지켜보며 노래로 감동을 표현하던 남편 역, '악의 꽃'에서 아내를 잃은 슬픔을 광기로 드러냈던 택시기사 박경춘 역으로 짧은 분량에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윤병희 빈센조
윤병희의 배우 인생은 인기리에 종영한 tvN '빈센조'를 통해 다시 한번 발돋움했다. 그는 '빈센조'에서 바벨그룹에 맞서는 빈센조(송중기)와 홍차영(전여빈) 변호사를 돕는 지푸라기 사무장 남주성 역을 소화했다. 남주성의 독특한 말투와 정의로운데 소심한 성격, 코믹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개성 강한 존재감은 '빈센조'의 재미에 톡톡히 한몫을 차지했다.
윤병희가 배우로서 확실히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 건 불과 2년 남짓이다. 긴 무명의 세월을 버틴 끝에 마침내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했다. "지난 15년을 돌아보니 어떠냐"는 질문에 윤병희는 울컥해했다. 역할의 경중을 떠나, 출연한 70여 개의 작품수가 '허투루 하지 않은' 그의 지난 세월을 말해준다. 배우로서 치열했던 지난 삶에서 '빈센조'는 선물 같은 작품이었다.
"만약 그때로 돌아가 또 버틸 수 있겠냐 묻는다면, 장담 못 할 거 같아요. 그만큼 스스로 괴로웠던 시간이었어요. 책임감의 무게가 컸죠. 저로 인해 가족들이 고생하는 걸 아니까요. 그 시기의 전, 무책임하고 비겁했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보면 제가 좋아서 하는 일만 계속 밀어붙인 거니까요. 한편으론 그래서 이걸로 보답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어요. 그 힘으로 하루하루를 버텼죠. 지난 15년을 돌아보면, 그래도 허투루 하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 뭘 하든 정성을 들이려 했죠. 지금의 전 여전히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나아가야 할 목표들도 끊임없이 생기고 있어요."
윤병희 배우 인스타그램 주소 : https://www.instagram.com/chooro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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