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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호는 "어렸을 때 꿈은 탤런트였다. 군산에서 자랐는데 주위에서 탤런트를 하라고 했다. 그때부터 막연하게 나서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 초등학교 1학년 때 학예회를 하는데 첫인사를 내가 했다. 끝나고 나오는 데 박수가 좋았다. 그냥 끝나고 박수받았던 것만 기억이 난다. 그런데 커가면서 제 주위에 이런 꿈을 가진 친구가 없다 보니 말하기 부끄러워지더라."라고 말했다.

1. 장재호 배우 프로필

2. 배우가 된 계기

3. 배우 데뷔

4. 결혼과 아내 공민정

장재호 배우 프로필

출생 : 1986년 1월 8일
고향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국적 : 대한민국
신체 : 182cm｜75kg
가족 :
배우자 공민정(2024년 9월 6일 결혼 ~ 현재)
딸(2025년 1월 2일생)
학력 : 전북대학교 (섬유공학과 / 학사)
병역 :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전역
소속사 : 와이원엔터테인먼트
데뷔 : 2008년 연극 《그 이불 속의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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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호 배우가 된 계기

장재호는 군 복무 중 연기에 대한 꿈을 품게 되었습니다. 전역 후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던 그는 ‘연극의 이해’라는 수업을 수강하게 되었는데요, 수업을 듣던 중에 뭔가 부족함을 느껴 무작정 전주에 있는 극단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연극을 시작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이후 극단에서 함께 활동하던 멤버들과 서울 대학로에서 연극을 해보자는 이야기가 나왔고, 모두 함께 서울로 올라가 공연을 진행했죠. 공연이 끝난 후 전주로 돌아가야 했지만, 매체 연기에 대한 호기심으로 혼자 서울에 남게 되었다고 합니다. 연극에서는 할 수 없는 ‘운전하면서 연기하는 것’ 같은 경험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비록 데뷔는 다소 늦은 편이지만, 연기에 대한 꿈은 막연하던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이어져 왔다고 합니다. 군대 시절, 연기하는 친구들을 만나면서 그 꿈이 다시 구체화되었으며, 친구들의 조언을 듣고 독백 책을 빌려 공부했다고 합니다. 전역 후에는 극단 포스터를 보고 2008년 5월경 전주에 있는 극단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연극을 시작했으며, 이후로도 쉬지 않고 연극 활동을 지속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장재호 배우 데뷔

장재호는 많은 어려움 끝에 첫 소속사를 만나며 드라마 출연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2011년 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와 2013년 ‘빠스껫 볼’ 등에 연달아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배우로서의 길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출연 이후 전 소속사와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으며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해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 사소한 계기로 그의 일상에 변화가 찾아왔고, 1년 반 동안 이어온 카페 아르바이트를 접고 2015년 2월부터 12월까지 다수의 독립영화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과거에 인연이 있던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와 다시 만남을 가지며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장재호 인지도 상승 계기

장재호는 다수의 연극과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그는 2011년 채널A 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로 브라운관에 첫 데뷔했으며, 2016년 MBC 드라마 《좋은 사람》에서는 윤정원(우희진 분)에 대한 지나친 사랑이 집착으로 이어지는 홍수혁 역으로, 2017년 MBC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서는 공지원(김지석 분)의 애널리스트 후배인 김태현 역을 연기하며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2018년에는 KBS2 TV소설 《파도야 파도야》에서 가난한 이산가족의 장남으로 등장해 가족을 위해 사랑하는 여자 엄순영(서하 분)을 배신하는 오정훈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또한, 2024년 12월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2》에서 장기밀매요원으로 출연하여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습니다. 시즌 1에서 같은 역할을 맡았던 허동원에 뒤지지 않는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장재호 결혼과 아내 공민정

2024년 9월, 동갑내기 친구이자 동료 배우인 공민정과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듬해 1월 7일에는 딸을 얻었다는 기쁜 소식을 알렸습니다. 공민정은 “드라마 ‘내남결’에서 만나기 전부터 친구로 알고 지내며 많은 웃음을 주고 언제나 한결같이 따뜻하게 대해준 소중한 사람”이라며 “함께 평생을 걸어가고 싶다고 확신하게 해준 사람”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내남결’에서 양주란(공민정 분)과 백수 남편 이재현(장재호 분)으로 호흡을 맞췄던 인연을 계기로 사랑을 키워나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