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파 나이 프로필 본명 키 학력 결혼 부인 드라마 영화 과거 작품 리즈
목차
1. 배우 프로필
2. 배우가 된 계기
3. 배우 데뷔
4.
5.
김홍파 배우 프로필
본명 : 김홍재(金弘載, Kim Hong-Jae)
출생 : 1962년 2월 9일
고향 : 부산광역시
국적 : 대한민국
학력 : 대학교 (경영학 / 학사)
가족 :
어머니 김영란
아들 김상우
신체 : 178cm
데뷔 : 1992년 연극 '백마강 달밤에'
소속사 : 노아엔터테인먼트
김홍파 배우가 된 계기
김홍파는 학창시절 태권도 선수로 활동했으나 고등학교 2학년 때 시합 도중 척추 디스크 4개가 터져 운동을 접었다고 했다. 이후 재활에 힘쓴 뒤 어릴 때 꿨던 배우의 꿈을 떠올리며 진로를 결정했다고. 배우 생활만 25년을 넘긴 그에게 고등학생 시절의 좌절은 더 이상 상처가 아니었다. 오히려 김홍파는 "그 때 다친 덕분에 배우의 꿈을 확실히 정할 수 있었고 극단 '목화'에도 들어갈 수 있었다"며 "돌이켜보면 역시 연기가 천직이었나 보다"고 회상했다.
김홍파는 학창 시절 오전에 4시간 수업을 하면 나머지는 운동, 그리고 극장 가는 게 일과였다고 한다. 고교 1980년 3학년 무렵 학교를 자퇴를 하고 무작정 상경하여 검정고시로 대학에 진학하였다. 극심한 어머니의 반대 속에 기어이 서른의 나이에 1991년 배우로 데뷔하였다.
김홍파 배우 데뷔
김홍파는 극단 '목화'에서 연기를 시작한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다. 김홍파는 "우리 것이 중요하다"며 흔히들 배우를 말할 때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화려한 스타의 이미지를 경계했다. 그는 "연기를 시작할 때 '우리 문화 속에 사는 배우가 되자'고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그런 그에게 오태석 연출과 제자들이 전통연희를 기반으로 독창적인 연극을 연구하는 극단 '목화'는 필연적인 선택이었다.
김홍파는 1992년, 연극 '백마강 달밤에'로 데뷔하여 20년 가까이 대학로에서 연극 무대에 올랐다. 영화로는 1996년에 처음으로 데뷔했다. 권태원이나 장광과 함께 주로 높으신 분들 전문 배우로 많이 등장해 특히 경찰청장, 교도소장 같은 쪽 높으신 분 역을 많이 했다. 반면 악랄한 범죄자 최종 보스 역도 꽤 있는 편이기도 하다. 여러 작품에서 조연으로 주로 나오며, 감초 역할, 신스틸러로 다작하고 있다.
김홍파 출연 드라마 영화
영화
《우리 시대의 사랑》 (1994) - 연습실단원 역
《미지왕》 (1996)
《와니와 준하》 (2001) - 영화사 사장 역
《1724 기방난동사건》 (2008) - 반대 대신 역
《나는 행복합니다》 (2008) - 의사 역
《인사동 스캔들》 (2009) - 누드화 소장자 역
《용서는 없다》 (2009) - 마을 주민 1 역
《베스트셀러》 (2010) - 주민 1 역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2011) - 엄실장 역
《박수건달》 (2012) - 계파보스 2 역
《남쪽으로 튀어》 (2012) - 김중수 역
《신세계》 (2012) - 김이사 역
《더 테러 라이브》 (2013) - 주진철 역
《고스톱 살인》 (2013) - 안교수 역
《남자가 사랑할 때》 (2014) - 건강원 박씨 역
《방황하는 칼날》 (2014) - 구팀장 역
《하이프네이션: 힙합사기꾼》 (2014) - 모반장 역
《신의 한 수》 (2014) - 박정훈 역
《헬머니》 (2014) - 지하철중년남 역 (특별출연)
《악인은 살아 있다》 (2014) - 백동일 역
《암살》 (2015) - 김구 역
《내부자들》 (2015) - 오회장 역
《대호》 (2015) - 약재상 역
《검사외전》 (2016) - 교도소장 역
《널 기다리며》 (2016) - 경찰서장 역
《커튼콜》 (2016년) - 최 대표 역
《원라인》 (2017) - 백 이사 역
《특별시민》 (2017) - 김낙현 역
《임금님의 사건수첩》 (2017) - 영의정 역
《보안관》 (2017) - 부동산 윤 사장 역
《리얼》 (2017) - 최낙현 역
《공작》 (2018) - 김명수 역
《국가부도의 날》 (2018) - 새 경제수석 역
《마약왕》 (2018) - 백 교수 역
《말모이》 (2019) - 조갑윤 선생 역
《내안의 그놈》 (2019) - 한 회장 역
《사바하》 (2019) - 교도소장 역
《배심원들》 (2019) - 장기백 역
《비스트》 (2019) - 차이나타운 장 사장 역
《천문: 하늘에 묻는다》 (2019) - 이천 역
《남산의 부장들》 (2020) - 윤태호 역
《서복》 (2021) - 배 국장 역
《괴기맨숀》 (2021) - 관리인 역
《싱크홀》 (2021) - 서 국장 역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2022) - 박무택 역
《리멤버》 (2022) - 서 원장 역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SBS, 2016년) - 여운영 역
《피리부는 사나이》 (tvN, 2016년) - 정태수 의원 역
《38사기동대》 (OCN, 2016년) - 방필규 역
《귓속말》(SBS, 2017년) - 강유택 역
《수상한 파트너》 (SBS, 2017년) - 장무영 역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 (OCN, 2017년) - 조영국 역
《미스 함무라비》 (JTBC, 2018년) - 법원장 역
《보이스 2》 (OCN, 2018년) - 어수열 - 풍산지방경찰청장 역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MBC, 2019년) - 조진철 역
《열혈사제》 (SBS, 2019년) - 이석윤 역 - 서울동부지검 검사장 역
《보좌관》 (JTBC, 2019년) - 조갑영 역
《청일전자 미쓰리》 (tvN, 2019년) - 조동진 역
《보좌관 -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 (JTBC, 2019년) - 조갑영 역
《블랙독》 (tvN, 2019년) - 변성주 역
《낭만닥터 김사부 2》 (SBS, 2020년) - 여운영 역
《형사록》 (Disney+Hotstar, 2022년) - 서광수 역
《법쩐》 (SBS, 2023년) - 명인주 역
김홍파는 "내가 생각했던 배우는 너무 막연했다. 배우는 단순히 연기를 하는 게 아니라 캐릭터를 통해 사람들의 삶을 살아야 하는 사람인데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다"며 연기를 막 시작한 때의 후회를 곱씹었다. 또한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내면을 비울 수 있고, 그 안에 연기할 것을 채울 수 있었다"며 "연기를 꿈꾸는, 또는 지금 하고 있는 후배들에게도 이 말을 해주고 싶다"고 했다.
김홍파가 본격적으로 연기와 배우에 대해 나름의 가치관을 확립한 것은 2010년 개봉한 영화 '베스트셀러'부터였다. 김홍파는 "지금도 이정호 감독에게 고맙다"며 "이 감독이 '베스트셀러'에서 나를 끄집어내 줬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베스트셀러'에서 주민 1이라는 단역을 맡았으나 이후로 캐스팅 제의가 물밀듯이 들어왔던 것이다.
김홍파는 "작품에서 첫 번째는 어떤 내용인지, 그 내용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지"라며 "내가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두 번째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항상 시나리오 책을 먼저 보고 작품에 동의하고 감명받을 때 출연을 결정했고 그 뒤에 감독이나 제작진과 구체적인 캐릭터를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김홍파에게 배우란 "타인의 삶을 사는 존재"였다. 그는 "사람의 인생에 희로애락이 다 있다. 배우는 맡은 사람, 캐릭터의 인생을 설명하는 존재다. 그 삶을 어떻게 잘 전달해줘야 하는지에 배우의 능력이 좌우된다"고 설명했다. "본래 내 성격은 다혈질"이라고 말한 김홍파도 연기를 위해 자신의 성격을 내려놓기 시작했고 그 세월이 20년을 넘겼다. 그 시간이 있었기에 자신이 아닌 타인의 삶을 조금이나마 보여줄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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