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주연 프로필 가수 나이 가족 노래 근황 고향 과거

방주연은 1951년생 70세 나이의 트로트 가수로 독특한 음색과 출중한 가창력으로 1970년대에 뜨거운 인기를 누린 인물이다. 대표곡으로는 ‘기다리게 해놓고’, ‘당신의 마음’, ‘자주색 가방’ 등이 있다.

1. 방주연 프로필

2. 가수 데뷔

3. 가수 활동

4. 가요계 은퇴 이유

방주연 프로필

본명 : 방일매 (方一梅)
출생 : 1951년 1월 25일
고향 : 경상북도 상주시
본관 : 온양 방씨
학력 :
서라벌예술대학 (졸업)
버나딘 대학교 대학원 (자연치유학(음악치유학) / 박사)
모스크바 대학교 의과대학원 (파동의학 / 명예박사)
가족 :
아버지 방동출, 배우자 강현몽
형제 방일상, 방일우
종교 : 개신교
신체 : AB형
데뷔 : 1970년 노래 '슬픈 연가'
소속사 : 이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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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연 가수 데뷔

방주연은 “첫 음반이 나왔을 때 라디오에서 나오는 제 노래 ‘꽃과 나비’를 듣고 레코드사 사장님이 연락하셨다. 그걸 보고 갔더니 ‘내가 널 찍었다. 널 키우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계약금을 주면서 ‘여기서 뜯지 말고 집에 가서 부모님 앞에서 봐’라고 하더라. 데뷔한 지 1년도 안 됐을 때다”라며 “집에서 아버지랑 뜯어보니까 집 한 채 값이었다. 아버지가 너무 놀라서 다시 레코드사 사장님을 찾아갔다. 사장님이 ‘나한테 맡겨봐라. 큰 재목이다’라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방주연은 “당시 계약금은 아버지가 접수하셨다. 나머지는 저에게 외제차를 사주셨다. 20살짜리에게 외제차를 사주신 건데 그 당시엔 드문 일이었다”고 회상했다.

방주연 가수 활동

방주연은 버나딘 대학교 대학원 자연치유학 박사 과정 및 모스크바 대학교 의과대학원 파동의학 명예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70년 '슬픈 연가' 라는 곡을 발표했으며, 데뷔 후 상을 4회 연속 수상하며 7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로 활발히 활동하였다. 그 당시에는 '여고 시절' 을 부른 가수 이수미와 라이벌 구도가 형성되었으며, 여자 남진, 나훈아라고 불리기도 했다.

방주연의 곡들 중 '당신의 마음', '자주색 가방', '슬픈 연가' 등은 대성공을 거두면서 본인의 인지도를 더욱 높여주었고, 오늘날에도 방주연의 대표곡으로 남아있다.

방주연 가요계 은퇴 이유

방주연은 사별한 남편과의 거짓말 같은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잘 나가는 가수였지만, 남편과 만나 사랑에 빠져 과감히 가요계를 은퇴한 방주연. 하지만 남편이 죽은 뒤 그녀는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됐다. 가끔씩 외국 생활을 하던 그녀의 남편이 사실은 현지에서 다른 아내와 아이까지 함께 살고 있었던 것.

“남편은 굉장히 성실하고 애정 표현도 자주 했었다. 사고 이후, 그동안 남편에게 가졌던 믿음과 신뢰가 깨지면서 배신감을 느꼈다. 역시 나는 남자 복이 없구나 싶어 또 한 번 가슴을 쳤다”고 회상하며 한동안 도저히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방주연은 “헤어진 첫사랑이 내가 일하는 무대 분장실에 찾아와서 소주병을 깨고 품에 품고 와서 협박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그때 스캔들 기사를 대서특필해서 써야 할 기자분이 그걸 막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분이 나를 취재하러 왔는데 그 사람이 품에서 소주병을 꺼내니까 그분이 몸으로 막았다. 막으면서 ‘방주연 도망가’라고 해서 노래도 다 못 하고 뒷문으로 도망갔다. 맨발로 신발을 들고”라고 전했다.

방주연 암 진단

방주연은 활동 중에 방주연은 두 번에 연달아 암 진단을 받게 된다. 30대 정도의 나이에 임파선암 말기 판정을 받았는데, 이 당시 임신 중이였기 때문에 건강 문제로 유산을 권유하였는데, 거부하고 프랑스에서 단식을 하는 등의 온갖 민간요법을 해왔고, 기적적으로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고, 암도 완치됐다.

또 1991년에 암이, 이번에는 위암이 찾아오면서 두 번째 항암치료가 시작된다. 이것 또한 완치됐으며, 두 번의 암 판정 경험 때문인지 꾸준히 건강 관리를 하고 있다고 한다.